카멜 디지털 액자중에 해당 모델인 CPF1010IPS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리뷰들은 모두다 협찬 받은 것들이었다. 그냥 협찬 리뷰들로 도배로 한 제품을 보면서 아 이것을 사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요즘 들어서 새로운 개소리가 하나가 있다.
협찬을 받았지만 객관적으로 리뷰를 남긴다.
소정의 대가를 받았지만 솔직한 리뷰를 남긴다.
이건 뭐, 말이 되는가? 술은 먹었지만 음주운전이 아니다라고 말했던 그 누구와 동급으로 여겨진다. 돈을 받았고, 제품을 받았는데, 객관적이 될 수 있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목적으로 원고를 의뢰 했는데, 누가 흠집을 적고 단점을 적는가, 그놈의 레뷰 리뷰들이 문제다. 아주 레뷰로 도배된 제품은 거르면 된다.
오랜기간 인터넷 생활에서 얻은 깨달음이다.
자 다시 카멜 CPF1010IPS 로 돌아와서, 내가 실제 이제품을 1주일 정도 사용하고, 입에 침이 마르게 자랑했던 유튜버와 블로그 글을 보니. 대충 10분정도 둘러보고 중고장터로 보낸게 확실하다. 실제로 사용했다면 이런 단점과 불편한것을 보지 못할리가 없다.
카멜 디지털 액자 CPF1010IPS
초반에 글을 보니 대충 까려고 만든 리뷰같지만, 이 제품은 단점보다 잘 만들어진것은 확실하다. 나는 과거부터 디지털 액자부터 관심이 많아서 실제로 만들어도 본 사람이다. 물론 바로 접었지만...
그나마, 한국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액자는 그나마 카멜이 아직은 쓸만하다. 좀더 저렴한 중국이 제품도 있는데. 기능이 떨어진다.
아무튼 해당 제품에 대해서 물고 빠는 장점은 많으니, 장점은 간단히 소개하고 단점 위주로 포스팅해야겠다.
카멜 디지털 액자 장점
1. 자동센서
센서로 움직임이 없으면 화면이 off 되는 기능이다, 기본적으로 전자앨범은 이런 기능이 있어야 하는데 저가의 제품은 그런것이 없다. 거실이나 방에 사람들이 없는데 한밤중에 불이 훤하다고 상상해 봐라, 전기세도 그렇지만, 눈 아프다.
2. 사진전송
솔직히 사진 전송 방법이 구리기도 하고 앱도 어설프지만, 누가나 쉽게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심플하다.
카멜 디지털 액자 단점
1. 안드로이드 시스템 반응속도
사진이 일정 이상 많아지만, 사진 스크롤도 많이 느려지고, UI가 엄청 구리다. 만약 개발자가 직관적인게 목적이라고 하면 할말은 없다.
2. 시계 너무 구림
시계는 뭔가요? 디자인이 너무 구려서 쓰지도 못하겠다.
3. 날씨, 지역제한
한글을 사용하지 못하고, 세종시는 나오지도 않는다. 전국의 도시를 전부다 검색해 보지는 않았지만, 일부도시는 날씨 미제공하는점 아쉽다.
그리고 그냥 사진 앨범인데, 앨범에 집중해야 시계나 날씨 뭐 이런것을 그냥 버리고 앨범에 집중을 하는게 좋을 듯
4. 업데이트 오류
업데이트 오류가 많이 생긴다. 좀 어떻게 해봐야 하는게 아닌가.
5. 어플의 사진 전송숫자 오류
이건 뭐 해결방법을 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이폰 기준으로 사진 전송숫자를 표시하는 부분이 뭉개져요. 뭐 제가 테스터도 아니고 해서 첨부파일은 없지만,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에서 해보면 바로 알수 있음. 그래서 사진 카운터가 불편하다.
이걸 아이폰 사용자라면 반드시 발견했을 것인데, 아무도 언급이 없다. 그래서 니들이 욕먹는거다. 펌웨어로 어서 빨리 고치길 바란다.
6. PC로 데이타 전송시 설명부족
데이터 케이블 연결하면 하면 사진이나 동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에 대한 메뉴얼 설명이 부족해서 초보들은 좀 해메일듯 하다, 다른 관련 폴더를 찾아서 전송을 했지만.. 이에 대한 내용을 설명문에 좀더 추가해 주시길..
나는 2개를 구매했다. 하나는 부모님 집에, 하나는 우리집에, 각자 앨범을 등록해서 사용을 하고 있다. 다들 이런 방식으로 사용하려고 구매를 할 것으로 예상된디.
그래서 내가 내린 리뷰의 결론은...
살만하다. 하지만 지금의 가격은 조금 비싸다. 그러니 할인될 때 8-9만원 이면 괜찮다. 솔직히 심플한 기능을 가진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다. 그 이상으로 비쌀필요는 없는거 다 인정하지 않는가, 중국발 중저가 패드(샤오신, 레오나) 가격을 비교해 보시라 바로 감이 오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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