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여행, 하노이 비즈니스 탑승 후기 끄적끄적

 

아시아나 비즈니스 탑승카운터
아시아나 비즈니스 탑승카운터

세종에서 출발한 이번 여행의 일정은 모든 일정을 비즈니스석을 함께 합니다. 경유가 많은 일정인데, 너무 비행기 탑승이 마려워서 선택한 일정입니다. 

아시아나 전용 카운터가 오픈된것을 알았지만, 비즈니스 전용 카운터라도 특별할 것도 없고, 특히 출국장으로 바로 들어가서 라운지에서 팅가팅가를 즐기는 우리 부부에게는 필요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이용해 보고 싶은 마음에 A카운터에서 일행을 만나기로 합니다. 참고로 이번여행은 부부동반 4명의 여행입니다.

사실 이번에는 위탁수화물이 전혀 없는 여행입니다. 그래서 정말 생각해보면 전용카운터는 오바이긴 합니다. 

인천공항 싱가포르 라운지

아시아나 비즈니스도 실버크리스 라운지 이용가능

은근히 모르시는분들이 많던데요. 아시아나 비즈니스 항공권을 가지고 있다면,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것이 특별히 홍보할 필요가 없는게, 우리가 실버크리스 라운지를 이용하면 라운지 이용비를 아시아나가 지불해야 하므로, 체크 카운터에서도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로 보통 안내를 합니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넓어서 좋기는 하지만, 오늘은 싱가포르 슬링이 땡겨서 이거 먹으러 갑니다. 사실 라운지가 좁고, 아시아나 라운지도 좋아져서, 꼭 추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싱가포르 슬링

이거 하나만 먹으러 왔습니다. 그래서 3잔을 연달어, 팍팍팍!

그리고, 저 한국사람이에요. 왜 갈 때 마다 중국어로 이야기해요???

다른 일행은 한국말로 해주시고,,,,

아시아나 비즈니스 식사

라운지에서 알콜을 너무 섭취했는지... 콜라만 달라고 합니다. 아내는 와인 이것 저것 맛보고 있습니다. 역시 서비스나 아름다운 미소는 아시아나입니다.

너무 친절하셔서, 미안할 정도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아시아나 주주로써, 힘내세요.

하노이 공항 환전

공항 환전 금액을 은근히 신경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200만원 이상 하시지 않을꺼면, 그냥 거기서 거기입니다. 편하게 공항에서 환전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 돈의 값어치가 적다는게 아니라, 환전소를 찾아가고 기다리고 하는 기회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하는말입니다.

아시는분은 아실꺼에요? 밑장 빼기 스트레스, 그리고 감당이 되지 않은 금액단위, 많은 사람들, 시원하게 공항에서 환전하세요.

과거에는 금은방을 찾아가고 했는데, 이제는 뭐 카드가 되는데도 많아서 굳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하노이는 너무 자주 오는 여행지중 하나가 되어 버렸습니다. 과거에는 태국을 주로 경유지로 많이 했는데, 약 10년전 부터 경제개방화로 베트남이 여행하기 좋아졌거든요.

어른들이 베트남 간다고 하면 절대로 가지 말라고 했지요. 공산당나라에 왜 가냐고,...

그때 공항분위기는 험악하고 무서웠습니다. 취조하듯이 물어보는 입국심사 분위기

입국심사대에서 미소를 지으면서 이야기 하는데.. ' 왜 웃느냐? ' 하면서 핀잔 받은 나라는 베트남이 유일합니다. :) 

물론 지금은 완전 다릅니다. 깜언 하면 바로 통과지요!

하노이는 호안끼엠을 근처로 모든게 다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맥주거리...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수상인형극장, 여기만 산책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하노이 경유의 저만의 루틴

콩카페에서 코코넛커피를 시원하게 한잔 마시고, 로컬 마싸지 받고, 쌀국수에 분짜를 마시면, 끝!

이번에도 이런 루틴으로 경유 여행을 마칩니다. 내일은 싱가포르로 가야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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